아침부터 비는 부슬부슬 창문을 열어보니
쌀쌀해진 바람 재채기를 벌써 몇 번이나 했는지
이런 날은 그냥 빈둥빈둥 콧노래나 부르다
오늘 커피는 다른 날보다 조금 진하게 마셔볼까
오후가 되니 비는 그치고, 베란다에 앉아서
바쁘게 걸어가는 사람들 가만히 바라보다
누군가 쳐다보는 느낌에 주위를 둘러보니
길건너 담장 위에 나를 보는 뚱뚱한 고양이 한마리
저멀리 걸어오는 모습이 꼭 내 친구를 닮아서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니 웃으며 뭐하고 있냐고
해가 지도록 베란다에서 커피는 벌써 몇잔째야
이렇게 또 하루는 지나가고 빨갛게 하늘이 물드네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었던 조원선의 솔로 1집 [Swallow]
이 노래를 들으며 기타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기타학원도 다 알아봤는데.. 주중에 커피수업을 두 번이나 하다보니
짬이 안나서 미루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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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슬프고 야한 목소리', 나의 사랑노래도 좋고, 아무도 아무것도도 좋고, 살랑살랑도 좋고...^^;
2009/07/10 13:01 [ ADDR : EDIT/ DEL : REPLY ]넘 매력적인 목소리지^^
2009/07/13 10:16 [ ADDR : EDIT/ DEL ]난 요즘 베란다에 서면 쓸쓸해진다.
2009/07/13 00:04 [ ADDR : EDIT/ DEL : REPLY ]왜그럴까?..............
주부들은 베란다를 조심해야해! 화이팅!!^^
2009/07/13 10:17 [ ADDR : EDIT/ DEL ]쏟아지는 빗소리랑 같이 들으니..좋고나...
2009/07/14 15:11 [ ADDR : EDIT/ DEL : REPLY ]좋지? ^^
2009/07/14 21:17 [ ADDR : EDIT/ DEL ]기타 배워서 꼭 이 노래 불러보고 싶어~